지난 글에서 간단하게 트레이딩뷰(tradingview)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료사용자에게 매우 제한적인 차트 갯수를 효과적으로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간편한 내용 전달을 위해서 반말을 사용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전 글에서 소개했던 트레이딩뷰에서 차트로 들어가면 제일 하단 좌측에 '파인에디터(Pine 에디터)'라고 하는 것이 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을 볼 수 있다. Pine 에디터는 사용자가 직접 지표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접 지표를 코드로 작성하여 차트에 표시할 수 있다. 또, 지표를 기반으로 모의투자를 하여 '전략테스터' 창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접 지표를 만들고 이를 확인하고 싶었다면 어려운..
볼린저 밴드란 기술적 분석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다. 한번쯤은 아래 그림과 같이 차트를 감싸고 있는 구름같은 지표를 보았을 것이다. 이동평균선과 함께 매우 기본적인 개념이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처음 볼린저 밴드는 1983년 미국의 재무분석가인 "존 볼린저"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주가가 일정범위 안에서 위아래로 변화하는 것을 관찰하여 고안한 것이다. 볼린저 밴드는 확률적 관점에서의 바라본 가격변화의 예측법이다. 무엇이 확률적인가? 볼린저 밴드는 주가가 정규분포라는 것을 가정하여 만들어진 지표이다. 그러므로 볼린저 밴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규분포와 표준편차에 대해서 알..
이동평균선에는 여러가지 근거없는 믿음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20일 이평선 상향 돌파', '이평선은 추세를 의미한다.', '골든크로스는 매수신호', '데드크로스는 매도신호' 등이 있다. 근거가 없다고 해서 믿을 만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일방적인 믿음이라 지적하는 것이다. 본 글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지표들이 의미가 있는 것인가를 통계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의미가 있다면 어떤 부분에 의미가 있는지도 알고자 한다. 만약 이동평균선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동평균선은 무엇인가? 글을 먼저 보고 오길 바란다. (이 글의 내용은 크게 서울대 '문병로 교수의 메트릭 스튜디오' 책에 적힌 통계적 결과를 인용하였다. 필자가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라 서울대 문병로 교수님 연구..